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구글 캠퍼스 앰베서더, 구글러를 만나다.





Q.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구글러 정혜정입니다 :)


Q. 입사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07년 3월에 입사하였습니다.


Q. 지금 맡고 계신 일은 무엇인가요?

현재는 인사팀에서 엔지니어 리쿠르팅 및 인턴관리 그리고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회사 내의 일상은 어떤가요?

구글은 음식이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식탐이 많은 저로서는 일하는 내내 음식의 유혹이 끊이질 않습니다....만 할때는 집중에서 업무하고 있습니다.


Q. 구글 만의 사내 복지나 여성 복지에 관해 자랑해 주시겠어요?

구글은 직원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회사입니다. 회사 직원 한명 한명이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Diversity에 입각하여 Working Mom분들의 복지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회사 내에는 Mother's room이 있어서 여성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출산휴가도 타 회사보다 넉넉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Q. 구글과 일반 한국 기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 하시나요?

구글의 가장 큰 차이는 뭐니뭐니해도 Flat Organization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구글에서는 서로를 "혜정님", "지현님" 등 이름 뒤에 "-님"을 붙여 호칭하고 있습니다. 직급을 붙이지 않고 서로의 이름을 높여 부름으로써 보다 격의없이 대화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로인해 회의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보다 자유롭게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습니다.


Q. 구글 본사와 소통이나 업무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 되나요?

구글의 모든 오피스는 본사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구글코리아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도 이끌고 독립적으로 개발업무도 진행하고 있지만, 모든 업무는 본사와의 협업을 통하여 완성됩니다. 이 때문에 구글에서는 늘 본사 및 다른 오피스의 직원들과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이메일로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Q. 인문계가 구글 입사를 꿈 꾼다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구글은 R&D Center 이외에도 세일즈, 마케팅, 인사팀 등 다양한 부서와 또 그에 맞는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부서에서 필요로하는 인력이 있을 때에만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상시 채용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문계 학생으로서 구글 입사를 꿈 꾼다면 본인의 적성에 맞는 Skill Set을 기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겠죠? 구글 캠퍼스 앰배서더 블로그를 자주 보시면서 새로 업데이트되는 채용공고 확인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Q. 마지막으로 구글 코리아 입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적성에 맞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찾으세요. 그리고 그 쪽으로 나아가세요. 먼저 틀을 정해놓고 거기에 자신의 적성을 맞추려 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뿐만 아니라, 본인이 신나서 일 할 수 있는 분야를 찾다 보면 구글 입사의 길도 함께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노력하세요!^^

댓글 1개:

  1. 앗! 캠퍼스 엠베서더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낯익은 얼굴이!! ㅎㅎ 오늘 카이스트 캠퍼스 톡에서 가운데 줄에 안경쓰고 있엇던 여자앤데 혹시 기억하시려는지요 ㅎㅎ 인턴면접에 대해서 여쭈어 봤엇는데! 여기서보니까 또 좋네용 ㅎㅎ
    꼭! 구글에서 뵈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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